
올해 9월 대학원에 입학하였고 이제 막 석사 1학기를 마쳤다.
입학 전부터 대학원에 가려면 영어를 조금은 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이미 일본어를 jlpt N1까지 취득해 본 적이 있기에,
외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영어를 자주 쓰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국에서, 그것도 외국인 보기 힘든 지방에서 영어실력을 향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좋은 영어 커뮤니티를 찾다가 지인의 소개로 Be yourself(BYS)라는 곳에 대해 알게 되었다.
https://www.instagram.com/beyourself_english/
줌으로 매주 1회 수업을 하고 (레벨당 10주과정),
트레이닝으로 매일 영어일기를 클래스팅 앱에 업로드하고, 매주 1회 1분 스피치 영상을 업로드하여야 한다고 한다.
이런 꾸준한 트레이닝과 함께 으쌰으쌰 응원하는 클래스메이트가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
나는 올해 4월에 등록하였고 지금 9개월째 내돈내산으로 열심히 BYS에서 영어수업을 듣고 있다.
가장 좋은 것은 레벨이 0.5 단위로 나뉘어있고 같이 성장하는 클래스메이트들이 있다는 것 같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다음 레벨로 갈 수 없거나, 클래스메이트들의 실력은 늘고 있는데 나만 제자리이면 엄청 자극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bys는 아무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사전 인터뷰를 본다. 인터뷰에서 영어공부에 대한 열정이 없으면 떨어지기 때문에, 이미 열정이 검증된 분들이 모여서 그런지 수업 분위기도 너무 좋고, 동기부여 되는 분들도 정말 많다.
그리고 줌 수업이기 때문에 한국보다 외국에서 듣는 분이 더 많이 계시는 느낌도 든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일을 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는 레벨 2.0부터 시작해서 며칠 전에 레벨 3.0 수업을 마쳤다.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면, 레벨 3.0부터는 전화영어 선생님이 되어 1.0~2.0에 계시는 분들에게 전화영어 트레이너로 활동할 수 있고
이러한 활동으로 역량을 쌓아서 bys의 강사까지 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강사분들이 다 bys 출신이라 선생님들께도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다.
아직 9개월 차에 드라마틱하게 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9년 경단녀의 시간을 보낸 내가
석사 1학기에 해외학회에 가서 영어로 발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be yourself에서 계속 영어를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매주 1분 스피치를 외워서 그런지 학회 발표 스크립트를 다 외워서 할 수 있었다.
2025년 끝자락에 내가 올해 가장 잘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bys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레벨 다운 안 하고 계속 정상적으로? 올라간다면 내년 말에 나는 레벨 4.5를 마치게 된다.
그때의 내가 너무 기대된다. 이번 방학은 꼭 지난 수업들의 복습을 해서 다음 학기 레벨 3.5를 잘 해낼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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